초보 셰프로 변신한 아빠들, 장보기부터 배웁니다!

  • 등록 2016.06.22 10: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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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전방송) 지난 6월 16일, 17일 관내 남성 대상으로 열린‘응답하라 삼시세끼! 아빠와 공유부엌’의 1차, 2차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남양주시가 밝혔다.

1차 수업에서는 장보기의 기본부터 시작해 제철 식재료 알아보기, 재료 손질, 위생 관리, 요리의 기초 내용과 건강관리 등의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서 개최된 2차 수업에서는 칼 사용법, 재료 다듬기, 육수 만들기, 밥 짓기, 나물 무치기 등 요리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과 함께 나물과 볶음 반찬 만들기까지 실습교육과 요리한 음식을 같이 먹으며 소통하는 마무리로 이뤄졌다.

수업에 참가한 한 시민은 “좋은 노후대책은 아내에게 잘하는 것이 아니냐”며, “아내와 가족에게 직접 집밥을 차려주고 싶어 교육을 신청하게 됐는데 정말 잘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아빠와 공유부엌’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우리 사회의 중장년층이 자립적이고 건강한 은퇴 이후의 삶을 식생활에서부터 시작하고 가족 간의 소통 공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자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총 3개의 권역(농업기술센터, 청소년수련관, 진접주민자치센터)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아빠와 공유부엌’은 이론교육 1회와 실습 2회로 구성돼 있고 오는 6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 금요일에 3시간씩 진행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자의 요리 문화가 보편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장년층 남성 세대도 주방을 편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돕고, 아빠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향후 ‘슬로라이프 커뮤니티 키친’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윤창 기자 dbsckd2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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