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오는 6월 25일 12시 태화강 나눔 장터에서 취약계층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중독) 상담자를 돕기 위한 바자회를 마련한다고 23일 울산시가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중독) 비율이 높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건강한 IT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울산시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중독)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인 ‘온(溫)가족 울산애(愛) 참여 가족’ 및 ‘톡톡 클래스(Talk Talk Class) 수료생’들이 중고물품을 기증하고 함께 참여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판매 수익금으로 가정방문상담자 중 취약계층 상담자 10명을 선정하여 대안활동용 보드게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참여자들이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취약계층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중독) 대상자의 대안활동 지원 등 재발방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예방교육, 가정방문상담, 청소년 및 가족단위 특성화프로그램,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 릴레이캠페인, 청소년 공감 토크콘서트 등 건강한 ICT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