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국감… 8개 도교육청 문제점 드러나

  • 등록 2016.10.07 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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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전방송)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길부 새누리당 의원(울산 울주군)은 7일(금) 국회에서 열린 8개 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교내 지진대피 체계 정립 △독서·토론수업 중심 교육과정 확대 △학교폭력 전문상담교사 부족 문제 등에 대해 질의했다. 

강 의원은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과 관련해 지진 대피 매뉴얼의 부재를 지적하면서 체험 훈련을 확대하는 등 교내 학생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충북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경주 지진이 발생했을 때 충북지역에서 야간자율학습을 강행했던 학교가 절반 이상”이라며 “이번 지진을 계기로 교육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재난 시 매뉴얼 제작하여 보급하고 실제적인 재난을 가정한 철저한 훈련 등을 평상시에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암기식 교육으로 인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양성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전남교육청은 독서와 토론 중심의 사업을 통해 학교수 대비 우수학교 선정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독서 토론중심 교육 등 창의성 교육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강 의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초등학교 학교폭력 예방 대책의 강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초등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지만 전국의 전문상담교사 2180여명 가운데 4.4%인 97명만 현재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있다”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초등학교 전문상담교사 인력을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홍예경 기자 rosehong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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