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사립 중·고등학교 학교급식 대책마련 시급

  • 등록 2016.10.09 01: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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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전방송)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국민의당·정읍고창) 위원장이 전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사립 중·고등학교에 영양교사가 없다.

사립중학교의 경우 49개교(조리교 19·비조리교 30)에 공무직 영양사 19명만이 배치 돼 있다. 

또 사립고등학교의 경우에도 68개교(조리교 64·비조리교 4) 가운데 영양교사는 배치 돼 있지 않고, 정규직 영양사 1명과 공무직 영양사 68명이 배치 돼 있다.

이처럼 영양교사 배치는 부족한 상태에서 학교급식과 관련한 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다. 

실제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학생수를 보면 2014년 90명, 2015년 30명, 올해에는 347명으로 급증했다.

유성엽 위원장은 "학교 급식과 관련한 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임에도 이를 예방하고 관리할 영양교사와 영양사에 대한 중요성 인식은 부족하다"며 "학교 급식 현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영양교사 배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예경 기자 rosehong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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