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도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개관

  • 등록 2016.11.08 22: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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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전방송) 국토교통부는 버스·화물·택시 등 사업용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4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착공한 수도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지난달 31일 준공하고 오는 2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에서는 고속주행코스·곡선제동 코스 등 7개 체험 코스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교육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실내체험장 한곳과 실외체험장 13곳을 갖춘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1개소를 경북 상주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화물·버스 종사자격 취득희망자, 기종사자 재교육 대상자 등 연간 2만여명이 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그러나 상주 체험교육센터는 교육수용능력(연간 2만 8000명)에 비해 체험교육수요(11만 4000명)가 많아 적기에 교육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사업용 운수종사자(67만명)의 약 52%인 35만명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화성에 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교육 과정을 운영해 사업용 운전자의 생활 속에 교통안전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예경 기자 rosehong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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