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 교통안전포럼 주최로 열린 '2016 선진교통안전대상'시상식에서 대전시의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시민모임'(회장 황인규)이 단체상을 받았다.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문화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시민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2008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도레미교통문화프로젝트에서 한 단계 진화한 범 시민 교통문화운동 먼저가슈는 18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약 4만1400여 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시민모임이 주축이 되어 시민 의식개선을 통한 성숙한 교통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먼저가슈를 시민들에게 친근히 알릴 수 있는 먼저가슈 CI를 개발 하고 매월 네 번째 금요일 운영되는 ‘교통문화의 날’에는 교통문화 실천수칙 보급과 함께 시민 체험형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놀이로 배우는 교통안전체험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먼저가슈&트램체험, 먼저가슈 그림그리기·글짓기대회, 플래시 몹 캠페인, 교통문화운동 토크콘서트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선진교통안전대상은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국민안전처, 교육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 환경·문화개선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활동 우수자와 단체 등을 매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황인규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시민모임 회장은 “큰 상을 받아 영광이고, 그동안 고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대전시 교통문화의 품격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