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국가재건과 정부혁신 위해 한국 전자정부 벤치마킹 추진

  • 등록 2017.02.28 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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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전방송) 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한국 전자정부 발전경험과 주요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모하마드 레자 카텝(Mohammad Reza Kateb) 기획정책국장 등 13명의 아프가니스탄 대표단과 28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프가니스탄 정부혁신을 위한 UNDP―아프가니스탄 내무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참고할만한 우수사례로 세계적 전자정부 강국인 한국이 선정되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은 전자정부 분야에 관한 기술적 지원 및 장기적 연수 기회 제공 등을 요청하였으며, 한국과 지속적으로 전자정부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아프가니스탄은 2016년 UN 전자정부평가 171위에 해당하는 국가로, 최근 정부 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웹사이트 현대화 및 공무원 역량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기업인 YONG컨설팅, 현대정보, 동도시스템, SP-TECK도 함께 4,500만 불 상당의 아프가니스탄 신분증 전산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원조를 받고 있는 나라로써, 연간 원조규모가 48억 달러에 달한다.

이의 대부분은 무상원조에 해당하며, 기술협력 지원에만 6억56백만 달러가 소요되고 있어 전자정부 및 디지털 정부 구축에 적극적이다.

한편, 방한 기간 중 아프가니스탄측 관심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 전자정부 교육 및 시설방문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아프가니스탄 대표단은 주민등록, EA(Enterprise Architecture), 정부통합전산센터(G-IDC), 온나라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토론에 참여하는 한편, 헬스케어 미래관,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소, 재정정보원에 방문하여 한국의 발전된 전자정부시스템을 직접 체험한다.

정윤기 전자정부국장은 “아프가니스탄 정부혁신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한국 전자정부의 구축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하겠다.”라며, “향후에도 한국과 아프가니스탄 간 전자정부 협력이 확대되고, 국제사회 전자정부가 한층 더 성숙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창기 기자 leeck643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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