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농어촌 여름휴가 대국민 캠페인 제안"

  • 등록 2017.07.11 21: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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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전방송)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전도사'로 거듭나고 있다. 휴가를 모두 쓰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힌 문 대통령이 11일 국무위원과 공무원들도 주어진 휴가를 모두 소진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본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연차 사용과 관련 나도 연차 휴가를 모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장관들도 그렇게 하시라라면서 이 같이 당부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월 휴가철을 맞이해 휴가철 관광수요가 국내 관광 활성화로 이어진다면 지역경제 등 내수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제안한 데 대해 동의를 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중국 관광객이 급감했는데 이번 여름은 해외여행 대신 국내에서 그리고 우리농어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한번 벌여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홍예경 기자 rosehong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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