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소방 관련된 공간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소방인들의 공간’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소방관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제작한 “소방인을 위한 기부 티셔츠”를 제작·판매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판매행사는 ‘소방인들의 공간’ 밴드와 페북회원들을 대상으로 해서 주문예약 4일만에 마감했고, 추가 2차 주문예약도 1주일만에 마감됐다.
‘소방인들의 공간’에서는 올해 초에도 소방을 위한 <2017 소방인 다이어리>를 제작·판매한 기금으로 소방관 지원을 위해 소방안전복지단에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티셔츠에 들어갈 영문 슬로건은 지난 6월 초에 공모로 진행했다. 소방방재신문 최기환 발행인이 응모한 ‘We are the fire people(우리는 소방인)이 슬로건으로 당첨된 바 있다.
이번 제작한 소방인 티셔츠의 경우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그런 디자인을 중시하고, 소방을 위해 뜻을 모을 수 있는 의미의 티셔츠로 제작하게 됐다”고 소방인의 공간 관계자가 말했다.
이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은 소방을 위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소방을 배경으로 하는 “파이어맨”이라는 연극에도 응원하는 의미로 티셔츠를 후원했다.
‘소방인들의 공간’은 소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15년 11월 29일 F사의 SNS공간 활동을 시작으로 N사의 SNS공간에서도 활동중인 소방 관련인들이 함께 모여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런 공간이다.
익명을 요구하는 소방인들의 공간 ID '소방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총괄단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 티셔츠의 판매금이 소방관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되 마음이 뿌뜻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