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츠 운전자 대낮에 음주운전하다 중앙선 넘어 연쇄충돌

  • 등록 2021.11.23 07: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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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서울 수서경찰서는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1일 오전 10시 20분께 역삼역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운전했다.

그는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 2대를 연속으로 들이받아 이들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A씨가 충격한 차량 2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등을 면밀히 살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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