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근로자 숙소서 동료끼리 다투다 살인…60대 숨져

2022.04.18 09:05:09

경기 파주시에 있는 건설 현장 근로자 숙소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파주시의 한 건설 현장 근로자 숙소로 쓰이는 주택에서 현장 노동자인 60대 A씨가 동료인 6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A씨와 B씨는 같은 숙소를 사용하는 사이로, 평소 함께 생활하며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시고 숙소에 들어와 B씨와 마주친 뒤 말다툼하다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예정이다.

박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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