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2025년까지 재정비…복합문화공간 조성

  • 등록 2022.05.03 0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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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이 2025년까지 노후시설을 개선해 어린이 중심 가족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대공원을 비롯해 오래된 어린이 놀이환경을 전면 재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어린이를 위해 최초로 계획된 국내 대표 어린이공원이나 2006년 무료개방 및 2009년 재조성 이후 부분 보수만 시행해 민간시설 대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대표적인 어린이공원의 위상에 걸맞게 어린이대공원을 어린이 중심 가족 휴식공간으로 전면 재정비해 공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요 시설인 팔각당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전시장·북카페·놀이공간 등을 갖춘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현재 운영이 중단된 동물공연장은 내년까지 500석 이하의 다목적 실내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키고, 노후한 식물원은 2024년까지 주제 중심의 식물원으로 리모델링해 교육·체험·여가 기능을 강화한다. 이 밖에 출입구, 산책로, CCTV, 연못 등 각종 노후 시설도 함께 재정비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낡은 어린이공원 50곳도 개선한다. 시는 자치구가 개선사업 신청을 한 95곳 가운데 시설 노후도, 이용 현황 등을 검토해 총 50곳을 개선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중 24곳은 환경개선안 심의를 마무리해 공사 발주를 준비 중이고, 나머지 26곳은 8월까지 개선안을 심의 처리한 후 연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태근 기자 emir2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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