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가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의 한 초등학교에서 야구부 코치가 훈련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학교는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폭행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학교 측은 코치와 학생들을 분리 조치한 뒤 코치를 해촉했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해당 코치를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