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민원업무를 위해 동부출장소까지 찾아가야했던 동탄신도시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14일 동탄역 인근에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김정주 시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현판제막식을 갖고 첫 출발을 축하했다.
생활민원실은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동탄역 인근 동탄대로 537, 라스플로레스 237호에 마련됐으며, 13명의 직원과 무인민원발급기 2대가 배치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제증명 발급 ▲부동산거래 신고 ▲취·등록세(자진신고분) ▲통신판매업·축산물판매업·식품·공중위생업 영업신고 ▲담배소매인 지정 ▲가설건축물축조·건축물 철거·멸실·말소 신고 ▲건축물대장 표시 변경 ▲주택임대사업자 관리 등을 담당한다.
오는 7월부터는 여권 발급 업무도 개시할 예정이다.
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민들이 동부출장소까지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생활민원실에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