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섬마을 호흡곤란 응급환자 등 2명 잇따라 긴급이송

  • 등록 2018.05.24 19: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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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이 끊긴 섬마을에서 호흡곤란 응급환자 등 2명이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습니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에 따르면 20일 밤 10시 38분께 신안군 암태 보건소에서 자은도에 거주하는 김모(75세, 남)씨가 심한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한다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중이던 P-19정을 급파하여 안좌 읍동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이용 의료진과 환자상태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습니다.

신고접수 1시간 2분 만인 밤 11시 40분께 목포 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김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에 앞서 밤 10시 5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보건소에서 주민 장모(75세, 여)씨가 비강 출혈이 지속되고 지혈이 되지 않는 상태라며 구조 요청을 해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출동해 긴급 이송했습니다.

장씨는 현재 서울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되어 진료를 받을 예정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26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습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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