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날인 8일에만 고흥군의 선거인수 59,446명 가운데 14,860명이 투표를 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 관내 16개소의 사전투표소에는 투표가 시작된 아침 6시부터 유권자가 몰려들어 고흥군민회관에 마련된 고흥읍 사전투표소의 경우 거의 종일 줄을 서 기다리는 현상이 빚어졌다.
이날 사전투표는 금산면이 1,462명이 투표에 참가해 34.5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이어서 봉래면이 33.39%로 2위, 그리고 동일면이 33.10%로 3위를 차지했으며 도양읍의 경우 1,828명이 투표를 해 19.06%로 최하위의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를 하실 때는 반드시 본인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해야 되고 투표장소는 고흥군 내 각 읍면에 설치된 1개소의 투표소를 비롯해 전국의 어느 투표소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다.
한편, 고흥군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 집계한 고흥군의 선거인수는 총 59,446명으로 전체인구의 89.5%가 선거권자로 이 가운데 남자가 28,380명(42.7%) 여자가 31,066명(46.8%)으로 여성유권자가 2,686명이 더 많다.
▢ 고흥군 사전투표 현황(8일 오후 6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 자료) ※ ( )은 투표율
◆고흥군 전체 사전투표자수-14,860명(25%)
◼고흥읍-2,543명(25.41%) ◼도양읍-1,828명(19.06%)
◼풍양면-686명(21.61%) ◼도덕면-658명(23.13%)
◼금산면-1,462명(34.57%) ◼도화면-967명(25.64%)
◼포두면-1,075명(22.28%) ◼봉래면-610명(33.39%)
◼동일면-479명(33.10%) ◼점암면-695명(26.57%)
◼영남면-340명(26.56%) ◼과역면-807명(24.71%)
◼남양면-469명(21.15%) ◼동강면-581명(19.30%)
◼대서면-657명(29.14%) ◼두원면-1,003명(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