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박명수)와 문경시재능기부봉사단체(회장 현호섭)은 지난 17일(일) 14:00경 탈북민 가정 김○○(여,70세) 가정을 방문하여 이삿짐 운반 정착지원 활동을 전개하였다. ...
탈북민 김○○은 전세 집을 마련하고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하여 이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신변보호관에게 호소하였다.
문경경찰서는 문경시재능기부봉사단체와 협업하여 골목길 안쪽에 있는 탈북민 가정을 방문하여 장롱, 세탁기 등을 화물차량에 손수 싣고 이삿짐을 옮겨주는 등 탈북민 정착지원활동에 일조하였다.
탈북민 김○○ 할머니는 지난 6일 월세기간이 만료되었으나 이사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휴일 쉬지도 못하고 직접 나와 이사를 하게 되어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였다.
문경시재능기부봉사단체는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탈북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함께 할 것이며, 김 할머니가 새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