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소방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구해

2015.02.08 15:34:57

원주소방서(서장 김상철)는 지난 2일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2시 50분경 무실동 자택에서 수면중 “컥”소리와 함께 갑자기 쓰러진 심정지 환자로 추정되는 신고를 접수 받고 구급대가 출동하였다.

구급대원들이 출동하는 사이 유모(남,49세)씨의 배우자와 아들이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사의 지도에 따라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인 김성윤 소방장과 안성우 소방사는 기도를 확보하고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전기충격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유씨는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도중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었다.

안성우 소방사는 “구급대원이 도착 전에 가족들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하여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소방장
한국안전방송 기자 csbtv@c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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