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서 아파트 화재로 1명 사망

  • 등록 2015.02.09 14: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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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1시33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7층 이모(54·여)씨 집에서 불이 났다. 이 씨는 발코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작은방에 있던 이씨의 아들(30)은 불이 나자 밖으로 대피해 목숨을 건졌다.

아들은 경찰에서 "방안으로 연기가 들어와 문을 열어보니 거실에 이미 불길이 번지고 있었고 서둘러 몸을 피했다"고 진술했다.

이웃 주민 5명은 대피하다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은 이씨의 집 내부를 모두 태운 뒤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안전방송 기자 csbtv@c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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