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주 비양도 도선 고장…1시간 만에 구조돼

  • 등록 2015.02.12 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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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항에서 부속섬인 비양도로 가던 도선이 1시간여 만에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9시께 주민 4명과 관광객 22명 등 26명을 태우고 한림항을 출발해 비양도로 가던 비양호(24t)가 출발 10여분 만인 오전 9시 12분께 제주 한림항 서쪽 2.6㎞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섰다.

비양호는 인근 어선의 도움을 받아 1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15분께 한림항에 입항했다. 승객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비양호는 지난 2012년 건조된 배여서 선박 노후화로 인한 고장은 아닌 것 같다"며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기자 csbtv@c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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