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4년 정기교통량 및 속도조사 결과 발표

  • 등록 2015.02.16 13: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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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14년 울산지역의 정기교통량 및 통행속도를 조사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교통량은 2.0% 증가하고 통행속도는 첨두시간대인 오후 6~7시에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2013년에 비해서는 도심지역(8시간)은 교통량이 1.5%(3천대) 증가하면서 통행속도는 13.9%(3.5km/h)가 감소, 외곽지역(8시간)은 교통량이 1.7%(8천대) 증가함에 따라 통행속도는 2.2%(0.9km/h) 감소했다. 

1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가로의 경우 도심지역은 번영로(69,969대/일)이고 외곽지역은 아산로(86,168대/일), 교량은 번영교(93,562대/일), 시계는 산업로 경주모화 지점(45,546대/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행속도의 경우 도심지의 가장 빠른 가로는 강북로(40.5㎞/h)이며, 외곽은 웅촌로(58.9㎞/h)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이처럼 교통량이 증가한 원인으로 자동차등록대수가 크게 증가(16,704대, ↑3.5%)한 점과 유가하락(1,930→1,700원, ↓12%, ‘14.9월) 등의 복합요인이 작용하여 자가용 이용뿐만 아니라 전체 통행량이 늘어난 것으로 꼽았다. 

차종별 교통량 증감을 보면 2013년 대비 승용차가 0.3%(73.6→73.9%) 증가한 반면 버스는 0.2%(4.3→4.1%) 감소하고, 화물차는 0.2% (16.1→15.9%)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이 본격 입주하고, 북구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준공 등으로 인구유입(11,609명, ↑1.0%)이 이루어져 중앙로, 명륜로 등 시내 주요도로 및 신삼호교, 태화교, 명촌대교 남↔북간 교통량은 증가했으며, 교통량과 반비례 특성을 보이는 통행속도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고 

아울러 이러한 추세는 현재 울산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1차 도심 순환 도로망인 옥동~농소(2018), 오토밸리로(2016) 등의 도로공사가 완공되는 2018년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금년 개통 예정인 울산대교(‘15.5)와 국가산단 연결도로(’15년말)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교통소통과 안전증진을 위해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면서 “현재 도로의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한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을 확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체계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까지 지능형교통체계(ITS) 교통정보 수집장치를 토대로 영상촬영, 시험차량 조사 등의 보다 선진화된 과학적 교통행정 방법을 적용하여 ‘2014년 정기교통량 및 통행속도’를 조사했다.
출처: 울산광역시청
홈페이지: http://www.ulsan.go.kr
 

한국안전방송 기자 csbtv@c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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