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는 전통시장 소방출동로 확보 및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13일 19시 계산시장 등 전통시장 3개소에 대하여 주변도로‘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 및 캠페인은 인천시에서 설 연휴기간(2.7~2.22)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임시로 무료주차를 허용함에 따라 화재출동 시 소방차의 원활한 통행을 위하여 소방ㆍ구청ㆍ경찰ㆍ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훈련의 중점사항은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홍보물 배부 및 계도방송 ▲상가 유도선 침범상점 집중 계도 ▲불법 노점상 등 소방차 통행 장애물 제거 ▲소방활동 공간 상품ㆍ물건적치 행위 단속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전통시장은 전기ㆍ가스를 취급하는 노후한 상점들이 붙어있고, 또한 좁은 이면도로를 차지하고 있는 불법 주ㆍ정차 차량들로 인해 신속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설 연휴기간 이용객의 혼잡이 예상되니 주출입구 진입로와 최소한의 소방통로 황색선은 반드시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