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8시 5분께 부산시 기장군 대변항 방파제에서 1㎞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0.68t급 연안복합어선 정양호(승선원 1명)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 선장 오모(64)씨가 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울산해경안전서는 순찰정과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해 45분 만에 어선을 무사히 구조했다. 울산해경안전서의 한 관계자는 "겨울철 출항할 때는 선박과 장비에 대한 점검에 더 신경 써야 한다"면서 "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긴급번호인 12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