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10분께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한 2층짜리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져 현재까지 소방대원들이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내부 195㎡와 야산 1천65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억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조주택 주인 이모(53)씨가 집 앞에서 쓰레기를 태우고 외출한 사이 불티가 주택에 옮아 붙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