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서장 오병석) 남동구조대는 지난 10일 14시 30분경 성주산 만의골(장수동 소재)에서 구토를 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등산객 박모씨(남,60세)를 구조대원 및 구급대원 11명이 출동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변모씨(남성,70세) 등 2명은 성주산에서 만의골 9공수부대 정문 400m 지점 철책 담장 옆으로 하산하던 중 일행 박모씨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구토를 하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경계근무를 서던 군인과 119에 구조요청을 하였고 신고를 받은 남동구조대와 구급대(차량 4대, 인원11명)는 즉시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응급처치를 하고 산악용 이송들것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도착 후 박모씨는 동공반응 및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병원에 이송하였고 병원관계자로부터 의식이 회복 중이라고 말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고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침착하게 주변에 구조 요청을 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