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11일 수요일 새벽 00시 16분경 서구 원창동 봉수대로 513-13에 위치한 봉화산굿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 25대와 인원 70여명이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신고자 홍○○씨(남,40년생)는 굿당 내에서 취침 중 ‘퍽’소리가 여러번 들려 확인해 보니 창고에서 화염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이미 창고와 굿당으로 화재가 번진 상태였다.
이날 화재로 굿당과 옆 창고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고, 약 1,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