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는 오는 24일(화) 제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와 합동으로 지난 16일(월)부터 오는 18일(수)까지 관내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무료 결핵검진 및 기침예절 캠페인」을 실시한다.
3월 초 새 학기를 맞은 대학생들에게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결핵감염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평소 기침할 땐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하며,
또한, 최소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기침예절”을 실천해야 한다.
한편, 결핵예방접종(BCG접종)은 소아의 심각한 중증 결핵예방을 위해 접종하는 것으로, 예방접종만으로 결핵이 평생 동안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
이문길 보건사업과장은“대학교 신입생 대상 결핵 검진과 기침예절 캠페인을 통해 결핵 조기발견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