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국리모델링협동조합과 20일 서울시청에서 업무 협약 체결

2015.03.20 17:14:29

서울시가 한국리모델링협동조합과 손잡고 노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일선에서 시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전문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안점점검을 시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종합사회복지관 안전점검은 ㈜아이앤씨 건축사 사무소 등 13개 건축·구조 관련 회원사들이 모여 ’14년 6월 설립한 한국리모델링협동조합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20일(금) 13시 30분 서울시청 4층 공용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종필 복지건강본부장, 김창록 한국리모델링협동조합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리모델링협동조합은 “대한민국 건축물의 안전한 리모델링을 위한 전문가 집단”을 표방하며 건축사, 구조기술자, 기계설비기술사, 구조물 보수보강 등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리모델링 설계 및 용역 관련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2015년 현재 서울시의 종합사회복지시설 98개소 중 65개소(66%)에 달하는 등 시설이 건립된 지 20년이 지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점검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14년도에는 15개소, ’15년도에는 21개소만이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전문적 안전점검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정기 안전점검은 통상적으로 해빙기, 하절기, 동절기 계절 변화에 대비하여 연평균 3회 실시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안전점검은 체크리스트를 통한 시설 자체 점검 후 담당 공무원의 현장지도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한국리모델링협동조합과 함께 오는 4월부터 20년 이상 된 종합사회복지관 65개소 중 최근 한국시설안전공단의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받지 못한 30여 개 시설에 대한 정밀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30여 개소에 대한 전문적 안점점검을 실시하여 점검 매뉴얼을 새롭게 구축하고, 점검 요령을 각 시설에 전수하여 시설 자체적으로도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록 한국리모델링협동조합 대표는 “안전점검 재능 나눔을 통해 전문가들의 사회공헌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일선에서 시민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며 “도움을 주신 한국리모델링협동조합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한국안전방송 기자 csbtv@c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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