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오후 2시부터 동작대교 전 구간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 동작대교는 1984년 건설된 14번째 한강교량이다.
지하철 4호선이 통과하며, 그 좌우로 6차선 도로로 돼 있어 우리나라 최초로 차량과 지하철이 같이 다니는 교량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점검에선 동작대교 본교, 접속교, 램프 등 포장, 배수시설, 난간, 신축이음장치, 강재도장, 콘크리트 바닥면, 교각, 교대 등 손상 여부를 살핀다.
점검단으로는 교량 전담 주치의, 외부전문가, 시의원, 공무원이 나선다. 이용심 서울시 교량안전과장은 "시민이 매일 오가는 한강 교량은 관리 소홀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