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주 광주서부소방서장은 14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관련시설에 대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라마다프라자 광주호텔을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호텔 측은 화재위험 사각지대인 옥상 층, 지하 세탁실에 가연물을 최대한 없애고 CCTV와 소화기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장 서장은 "특급호텔은 유니버시아드 대회기간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시설인 만큼 전 직원들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과 함께 신속하게 숙박객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를 80일 앞두고 주요행사 및 대회가 치러질 경기장과 숙박시설을 비롯한 대형화재 취약대상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