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 58분께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가스충전소 앞 도로에서 박모(38)씨의 아반떼 승용차가 충전소에서 나오기 위해 정차 중이던 최모(52)씨의 SM7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충전소 입간판을 들이받은 뒤 인근 꽃집까지 돌진해 비닐하우스 일부를 파손했다.
이 사고로 충전소 앞을 지나던 이모(36·여)씨가 차에 치어 부상을 입었고 아반떼 차량 동승자 이모(60·여)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박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