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6시께 옥천군 이원면의 한 2층짜리 목조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주택 187㎡를 태워 6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진화한 뒤 철수했으나 이튿날인 17일 오전 0시 20분께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불이 번져 다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새벽 5시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목조 주택이어서 완전히 꺼지지 않은 불씨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