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화재 등 사고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서구 소재 요양시설 57개소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작년 전남 장성 효사랑요양병원(사망 21명, 부상8명) 및 지난 12일 나주 즐거운요양병원 화재 등이 발생함에 따라 요양시설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하여 추진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 소방특별조사 불량대상 조치명령 이행확인(추적관리) ▲ 소방안전관리보조자 교육 독려 ▲ 출입문 화재연동 자동개폐장치 및 피난설비 설치 권고 ▲ 노인 수용시설 근무방식 개선 권고 ▲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 ▲ 출동장애지역 현황파악 및 관리카드 작성 등이 포함된다.
인천서부소방서 박을용 서장은“요양시설은 시설의 특성상 화재 등 사고발생시 대형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