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24일 원미구 옥산로 소재 66층 초고층 건축물 리첸시아에서 재난 및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따른 규모별 현장대응 자원의 동원‧운영 등을 통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으로 10개 인근 소방서와 유관기관 등 총 150명이 참여했다.
훈련 주요내용은 건물 A동 56층 테러행위에 의한 폭발로 건물일부 붕괴, 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해 자위소방대원과 소방대원이 주민 대피유도와 연결송수구 이용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이다.
특히 에어매트 전개 및 고가사다리차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은 저층에서 피난하는 요구조자에게 초점을 맞춘 피난 대응책으로, 고층 및 옥상층 요구조자는 헬기를 동원해 구조하는 가상 시나리오로 좋은 강평을 받았다.
김경호 부천소방서장은 훈련에 참석한 관계자에게 “안전사고가 점점 대형화‧다양화 되고 있으므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초기진압 및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줄 것”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