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2시13분께 경기도 화성시 능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3층에 거주하던 이모(52)씨 등 일가족 4명을 비롯해 주민 1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모두 경상으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주민들도 모두 대피해 화를 면했다. 불은 이씨의 집 내부(84㎡)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은 방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