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0시 50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A(33)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고, 가벼운 부상을 입은 버스 승객 4명은 일단 귀가한 뒤 추후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가 사고 당시 술은 전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