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송중길)는 지난 27일 명륜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안전을 위한 자전거 무료수리 봉사를 했다.
명륜초등학교 자전거 보관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당초 오전에만 시행하려 했으나 자전거 수리가 귀찮아 차일피일 미루던 어린이들이 백 명 이상 몰려 오후 3시까지 계속되었다.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속된 봉사활동에 피곤할 법도 한데 개운동 새마을지도자들은 싱글벙글했다. 송중길 회장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매년 하는 행사인데 올해는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찾아왔다. 브레이크나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된 아주 중요한 부품인 만큼 더 많은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생각에 회원들이 더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