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는 지난 29일 19시 43분경 소방본부 종합상황실로부터 계양구 귤현동 경인아라뱃길 계양대교(남단)에서 친구가 투신했다는 긴급한 119신고 출동지령을 받고 구조대가 구조보트 이용하여 10대 여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장모양(여,96년생)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에 이송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현재 치료중에 있다.
현장을 지휘한 계양소방서 김재진 지휘조사팀장은 "정말 위급한 순간에 요구조자를 구조해 다행이라며 앞으로는 환자가 심리적 갈등과 고통을 이겨내어 극단적인 자살시도 하지 않고 밝게 웃으며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