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김상철)는 30일 오전 10시 소방서 서장실에서 화재진압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주인공은 차순재(58)씨로 지난 27일 오전 10시26분께 원주시 행구동 인근 음식점 야외 연탄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음식점 내 소화기를 이용, 신속한 초기 진화를 실시하여 조립식 샌드위치패널로 된 창고가 전소되고 인근으로 연소확대 될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
차순재씨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는데 표창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재예방활동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