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및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버스승강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까지 관내 855개 승강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마치고, 올해 3억5천만원을 투입해 버스승강장 30개소를 신설, 노후 승강장 100개소를 보수·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비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한정된 예산으로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연차적 계획수립 및 익년도 예산 반영으로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교통 편익 도모는 물론 군산을 찾는 관광객과 외지인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 제공과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