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내 경로당(2곳)을 선정하여 4월에서 5월까지 매주 1회 치매예방 실버미술 프로그램 ‘나는 우리동네 미술가’를 운영하고 있다.
실버미술 교실은 크레파스와 친해지기, 자랑스런 내 손 예쁘게 꾸미기, 꽃버선 만들기, 하소연 인형 만들기, 모자이크 등 매회 주제별 다양한 미술재료를 가지고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예방 체조 및 미술심리 상담 또한 병행해서 실시 중에 있다.
실버미술 교실은 미술활동을 통해 자기표현 향상으로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 추구 및 주의 집중력, 인지기능이 향상되어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며, 오감을 자극함으로써 소근육·대근육 운동기능 향상 및 자기표현과 개방의 기회를 통해 타인을 신뢰하고 협조하는 능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경험해보지를 못했던 미술 프로그램이 부담스러웠으나 내가 직접 완성한 작품을 보니 외로웠던 내 마음에 꽃이 핀 것처럼 행복하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최근 치매치료를 위해 비약물요법 또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실버미술 교실을 통하여 지역 주민을 치매로부터 보호하고 노인건강 관리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481-3509, 34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