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5일 전남지역에서 나들이 차량의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4시30분께 전남 나주시 노안면 무안~광주 고속도로 노안터널 인근에서 광주로 향하던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차량이 밀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지만, 사고로 정체 현상을 빚으면서 휴일을 맞아 인근 축제장을 찾은 나들이 차들이 불편을 겪었다.
낮 12시12분께 전남 함평군 학교면의 한 국도에서 A(69)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했다.
이 사고로 A씨와 A씨의 아들(42) 등 일가족 5명이 다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나주의 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4분께 고흥군 풍양면 우주항공로에서 갓길에서 합류하던 승용차와 직진하던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36)씨와 딸(3) 등 일가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