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6시께 충남 당진시 석문면 용무치항에서 인근 횟집 종업원 K(59·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조업준비를 위해 용무치항으로 이동하던 외국인 선원 S(36)씨가 해안가에 떠밀려 온 변사체를 발견하고 마을 주민을 통해 신고했다.

K씨는 전날 오후 7시께 횟집을 나간 뒤 실종됐으며, 발견 당시 앞치마를 하고 있었고, 신발을 신지 않은 상태였다.

평택해경은 유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탐문하며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