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20분께 강원 태백시 황기동 자유시장 인근 황지교에서 2.5t 화물차(운전자 안모·47)가 도로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안씨가 다쳐 119구조대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걸어서 교량을 건너던 박모(74·여)씨가 사고 차량의 파편에 맞아 다리를 다쳤다.
사고가 난 화물차는 사료를 싣고 태백 방면으로 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