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40분께 대전 서구 만년초등학교 인근 4차로 가운데 지름 20㎝, 깊이 30㎝가량의 구멍이 발견됐다.
시민의 신고를 받은 서구청은 즉시 함몰된 도로 주변을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도로 함몰 때문에 일어난 2차 사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서구는 지하 전선이 지나는 관이 깨지면서 지반이 침하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대전 서구 주택가 한 골목에서 가로 40㎝, 세로 1m, 깊이 60㎝의 지반이 침하됐다.
이 구멍은 우수관이 파손되면서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