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양항 화물선 기름유출…여수해경안전서 긴급방제

  • 등록 2015.05.14 1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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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항에서 연료이송 작업 중이던 화물선에서 연료유가 유출돼 해경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 "14일 오전 3시 55분께 광양항 고철부두에 정박 중인 화물선 D호(5천566t·코일전용선)에서 벙커-C유가 유출됐다는 D호 선장 박모씨(60)의 신고를 받고 긴급 방제작업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14척, 관공선 4척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민간선박 10척 등과 함께 D호 주변에 오일펜스 1천575m를 3중으로 설치해 확산 방지와 함께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이날 사고가 D호 선내 연료저장탱크에서 보조탱크로 연료유인 벙커-C유를 옮기던 중에 보조탱크에 기름이 넘치면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또 선장 박씨 등 선박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기름 유출 경위와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안전방송 기자 csbtv@c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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