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네팔에서 발생한 지진피해 가족을 돕기 위해 시 공무원 및 산하기관, 민간단체 등이 동참하여 성금 모금운동을 펼쳤다.
이번 모금운동은 지난 5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 동안 전개됐으며, 안산시 공무원과 민간단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회, 체육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율방범대 등)와 시 산하기관 등의 적극적인 모금 참여로 성금 46,821,000원이 모아졌다.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여진 성금은 지난 17일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시 제종길 안산시장과 성금에 참여한 단체장들이 함께하여 애도와 위로의 뜻을 담아 카만 싱 라마 주한 네팔대사에게 전달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네팔 가족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절망을 딛고 일어서 희망을 일구길 바라며, 안산에는 764명의 네팔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22명의 가족이 이번 지진으로 인해 가옥이 무너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하여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네팔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