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20분께 충북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 수중보 공사현장 인근에서 신모(43)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119구조대는 전날 오후 9시께 신씨와 함께 있던 동료의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하던 중 신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신씨는 낚시를 하려고 동료와 함께 전남에서 이곳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간에 강을 건너던 신씨가 발을 헛디뎌 수심이 깊은 곳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