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 40분께 전남 순천시 조례동 조례사거리 모 식당 앞 2차로에서 너비 50㎝가량의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지나는 차량이 없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구덩이 안쪽으로 사방 1m가량의 동공이 발생해 추가 붕괴 우려를 낳고 있다.
순천시는 이날 사고가 낡은 하수관에서 새 나온 물 때문에 흙이 쓸려 내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순천시와 경찰은 사고 장소에 차량을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하는 한편 응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