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21일 14시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 사고시 인명구조 등 재난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9개 기관 합동으로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존에 실시했던 공항 내 항공사고 훈련 형태를 벗어나 공항인근 아파트 주거지역 내에 항공기가 추락하는 복합적인 재난 발생 상황을 대비해 재난 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재 점검하고 항공기 탑승객 및 아파트 피해 주민에 대한 신속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응급환자 이송 등 골든타임 대응 위주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항공사고 재난 대응 합동훈련을 통해 긴급재난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간 신속한 상황전파, 소방 구조·구급, 항공사의 사고대책반 운영 등 분야별 협력체계를 점검해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